뉴 시니어 라이프

 

뉴 시니어(New Senior)

시니어는 연장자라는 뜻으로 시니어의 범주를 통상 65세 이상자로 봅니다. 법적 기준으로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시니어는 베이비붐 세대로 여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시니어와 구별됩니다. 기존 시니어와 달리 뉴 시니어 세대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함에 따라 경제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과거 시니어의 대다수가 여생을 소일거리를 하며 보내거나 집안에 갇혀 손주를 돌보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 뉴 시니어는 고소득 기반의 경제적으로 안정된 소비 여력을 갖추고 있고 자신을 위해 소비한다는 점에서 차별됩니다. 이들은 건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등산,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며 자신만의 패션 코드를 갖고 외적인 젊음을 추구하는 데 적극적입니다. 이들은 건강하고 아름답게 늙기 위한 ‘웰에이징(well-aging)’을 추구합니다.

한편 인구 구성비에서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시니어 계층에 새로운 트렌드를 몰고 올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액티브 시니어는 ‘건강하고 활동적인’을 의미하는 액티브(Active)와 ‘연장자’를 의미하는 시니어(Senior)가 합쳐진 신조어로 기존 시니어 계층과 다른 ‘뉴 시니어‘로서 사고방식· 체력·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젊고 활동적인 경향을 띠며 과거 ‘실버세대‘로 일컫던 시니어 세대와 다소 구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란 용어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대표적인 노화 연구자인 버니스 뉴가튼
(Bernice Neugarten)심리학 교수가 1975년 제시한 개념으로 시니어를 4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 프리 시니어(Pre senior) 은퇴를 앞두고 시니어가 되는 사람
-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은퇴 후 안정된 경제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소비 활동을 하는 사람
- 아더 시니어(other senior) 경제력이 약하고 소비 수준이 낮은 사람 
- 실버(Silver) 자녀에 의존하는 쇠약한 사람
특히, 액티브 시니어는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일상생활에서 활동적인 노인을 설명하는 용어인데 
50대 이상 중산층으로 건강, 외모, 여가, 문화, 자기계발 등에 적극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뉴 시니어 비즈니스

여성 시니어게 밝게 웃으며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뉴 시니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과 사회의 미래에 대해서 보다 능동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합니다. 최근 뉴시니어의 유년ㆍ청년 시절의 문화와 가치, 감성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문화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뉴 시니어의 감성이 문화산업을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베이비붐 세대와 더불어 4050세대인 X세대도 시니어 시장의 특징을 형성하는 중요한 인구층입니다.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가 맞이하게 될 뉴 시니어 시장은 이들의 규모, 경제력, 라이프스타일과 소비성향 그 모든 것이 뉴 시니어 시장을 키우는 동력이 되어 뉴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을 열고 있으며 가장 큰 인구 블록을 형성하는 뉴 시니어 시장은 반드시 성장합니다. 청춘을 가능한 오랫동안 즐기고자 하는 뉴 시니어의 니즈에 맞춰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제품ㆍ서비스도 일부 포함된 보다 폭넓은 사업영역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형에 머무르는 삶이 아닌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성장하는 삶, 기꺼이 모험을 떠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뉴 시니어의 비즈니스 시장은 분명 새로운 시장입니다.

뉴 시니어 비즈니스는 나이보다는 건강 상태와 재정 상황에 따라 니즈가 달라집니다. 더불어 가족구성, 교육 수준, 라이프스타일, 가치관 등 살아온 경험이 다르기에 시니어라는 개별적 존재는 매우 독특하고 다양한 소비패턴을 나타냅니다. 시대와 세대를 이해하고 개인에 대한 관점을 주목하여 새로운 뉴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을 넓고 깊이 있게 바라봐야 합니다.

 

1.시니어 시프트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t)는 시장의 무게 중심이 젊은 층에서 시니어로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단순히 가장 큰 인구 블록을 형성하기에 시니어가 비즈니스의 주요 타깃이 된다는 의미뿐만이 아니라 시장의 트랜드 중심에 시니어가 자리하게 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2. 에이지리스(Ageless) 트랜드

에이지리스(Ageless)란 ‘나이(Age) + ~이 없는(less)’ 의 합성어로 연령대를 초월한 일종의 컨셉이자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새로운 소비 계층을 말하며 에이지리스(Ageless) 소비 트랜드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MZ세대도 옛 것을 즐기고, 뉴시니어 세대도 새로운 트랜드를 접하고 소비하는 시대입니다. 사회 통념은 허물어져 가고 나이와 상관없이 각자가 좋아하는 것이 최우선인 시대, 각자의 개성이 존중받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의 에이지리스(Ageless) 소비 트랜드가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 뉴트로를 즐기는 MZ세대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혼성어로 뉴트로(Newtro)라는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났습니다. 2019 트렌드 키워드에 선정될 만큼 큰 관심을 받으며 패션, 음악, 방송, 미용, 인테리어, 명소, 상품,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MZ세대에게 뉴트로(Newtro)는 LP판으로 음악을 듣고 복고풍 인테리어로 꾸며진 숍과 패션, 간식거리를 즐기는 등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오래된 것들이 과거의 전유물이라 생각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즐기는 MZ세대의 모습이 에이지리스(Ageless)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취향에는 나이가 없다

뉴 시니어가 선호하는 브랜드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스타벅스는 뉴 시니어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이며 애플 사용자의 상당수가 뉴 시니어로 만족도 또한 높습니다. 후드티를 입은 뉴 시니어, 정장 재킷을 입는 10대가 낯설지 않은 패션업계에서 나타나는 에이지리스(Ageless) 현상은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가족 세대 간 관계가 수평적으로 바뀌는 경향도 에이지리스(Ageless)를 더욱 가속하는 요인입니다. 취향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매 같은 모녀, 친구 같은 부자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함께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브랜드가 늘고 있습니다. 에이지리스(Ageless)의 흐름은 MZ세대와 뉴 시니어 세대 모두에게 차별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뉴 시니어의 가치소비

가치소비란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거나 본인의 만족도가 높은 소비재는 과감히 소비하고, 지향하는 가치의 수준은 낮추지 않는 대신 가격ㆍ만족도 등을 꼼꼼히 따져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을 지칭합니다. 즉, 합리성과 가치관이라는 두 가지 뜻이 함축된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나타내는 중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소비는 뉴 시니어의 소비 성향에도 나타납니다.

기존 고령층의 음식료품이나 주거비 등의 필수재적 소비지출에 치중한 지금까지의 실버산업과 달리 뉴 시니어는 외식, 오락, 여가, 문화 활동에 대한 소비지출이 높은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치소비는 특정 영역에 한정되지 않고 여행, 교육, 패션, 화장품, 문화, 공연, 외식 등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이와 관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언제나 설레면서 빛나고 싶은 욕구 충족, 뉴 시니어에게 주어진 시간을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은 과감한 형태의 소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 시니어 시장의 가치소비는 뉴 시니어 비즈니스의 가장 큰 변수이자 기회임이 분명합니다.

 

프리미어 에이지 로고

 

[출처] 뉴 그레이: 마케터들을 위한 시니어 탐구 리포트, 삼정KPMG 경제연구원